-
드라마) 나빌레라 9화 : 끝까지 해내고 싶으신 거에요 _명장면/명대사모든 곳의 문장/02 단상 _ 영상의 문장 2025. 2. 25. 23:41
tvN 드라마
나빌레라 9화 명장면/명대사
점점 증상이 본격화되고 있는 덕출할아버지.
그럴수록 할아버지의 발레를 향한 꿈은 더 강해지고
그 모습을 보는 채록은 꼭 그 꿈을 이뤄주고 싶다.
심성관 :
채록아 그냥 지켜보고 찍기만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네가 너무 밀어붙이는 것 같아서...
이채록 :저는요, 할아버지가 아프다고 해서
봐주고 대충 넘어갈 생각 없어요.
왜 그만두지 않으실까, 왜 숨기면서까지
발레를 계속하실까
그것만 생각하면 답은 하나거든요
끝까지 해내고 싶으신 거예요.
<나빌레라> 9화 중에서...
할아버지의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그 꿈을 이뤄드리기 위해서
채록은 할아버지를 더욱 강하게 몰아붙인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할아버지의 막내아들 성관은
아버지에게 짠한 감정을 느껴서 채록에게 한 마디를 하게 되는데,
채록이는 할아버지가 진짜 원하는 게 뭔지
그걸 생각해 보면 해드려야 할 것이 너무 명확하다고
자신 있게 대답하고 먼저 자리를 뜬다.
성관은 채록의 답에 말을 잃게 되는데,
누가 더 할아버지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더 많이 할아버지를 알고 있는지 보이는 장면이었다.
본인이 아들로서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볼 수밖에 없는..
심성관 :
아버지 저는요, 아버지가 늘 지는 사람 같았어요.
엄마한테도 그렇고, 집배원 했을 때도 그랬고
우리 집이 어려웠던 것도 다 그 때문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요즘에 아버지를 보면 다른 사람 같아요.
꼭 이기려는 사람 같아요.
물러서지 않고 해낼 때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는 사람 같아요.
적어도 지금까지 제 카메라에서
그렇게 아버지가 보였어요.
그래서 뭐랄까 좀 감동했어요, 아버지
심덕출 :그랬냐
심성관 :예, 꼭 이겨요. 알았죠 아버지?
심덕출 :그래, 알았어
<나빌레라> 9화 중에서...
이제야 아버지의 마음을 자세히 바라보게 되지 않았을까.
잃고 나서야 소중한 것을 알게 되는
늘 한 발자국 늦는 것이 사람의 모습이
이 드라마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아버지가 아프고 나서야, 아버지를 잃을 위기를 맞고 나서야
아버지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아버지에게 어떤 힘을 드리는 게 진짜 위로가 될지
아들은 아버지의 모습을 자세히 바라보게 된 것 같다.
_나빌레라반응형'모든 곳의 문장 > 02 단상 _ 영상의 문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 나빌레라 10화 : 그거 절대로 잊으시면 안돼요, 절대 _명장면/명대사 (0) 2025.02.26 드라마) 나빌레라 8화 : 할아버지 뒤에서 딱 지키고 기다려 _명장면/명대사 (0) 2025.02.24 드라마) 나빌레라 7화 : 다음은 있다 _명장면/명대사 (0) 2025.02.23 드라마) 나빌레라 6화 : 걱정 대신 판단하고 위로 대신 결정하면 돼 _명장면/명대사 (0) 2025.02.23 드라마) 나빌레라 5화 : 뭘 할 때 가장 행복한지 아는 사람은 너밖에 없으니까 _명장면/명대사 (0)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