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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 1월이 갔다모든 곳의 시선/02 사진 속 시선 2021. 2. 1. 16:11
2021년 1월이 가버렸다.
2020년에 이어서 2021년도 이렇게 지나가버린다.
사진을 많이 찍은 것 같으면서도 남길만한 사진이 없다.
감성도 같이 날아가버렸나..
올 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렸다.
어느새 눈을 보며 신나기보단 퇴근길을 염려하는 마음이
먼저 튀어나오는 나이가 되어버렸더라도아직은 걱정을 접어놓을 줄 아는 어른이면 좋겠다.
최근 예쁜 나의 공간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내 취향으로 가득한 공간을 사무실로 갖게 되면 좋겠다.
그리고 그 공간은 나만의 공간이 아니라
많은 이들의 사랑방이 된다면 더 좋겠다.
아직은 빈티지인지 모던인지 컬러풀인지
미니멀인지 맥시멈인지
어디가 내 취향인지 모르는 나라서
아직은 공간이 안 생기나 보다.
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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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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