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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아저씨 11회, 12회 : 괜찮은 사람이에요, 엄청 _명장면/명대사

O New 2021. 5. 26. 23:11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11화 : 명대사

 

 

겸덕 :

지석이한텐 절대 강요하지 않을 인생,

너한텐 왜 강요해.

너부터 행복해라 제발,

희생이란 단어는 집어치우고.

...

뻔뻔하게 너만 생각해.

그래도 돼.

 

 

<나의 아저씨> 11화 중에서


 

초반에도 그랬지만 회가 거듭할수록

이선균, 박동훈이 그리고 그의 인생이 너무 아프고 답답하다.

 

초반에는 지안의 삶이 너무 강렬하게 거지 같아서

어린 청춘의 삶에 무게에 대해

그리고 그 무게를 감당하려다가 당돌해져 버린 

그 모양에 대해 화가 났다면

 

점점 박동훈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여러 상황들에 대해

인간적이면서도 올곧고 따뜻하면서도 신념 있는

저런 사람에게 생겨나는 일들에 답답함이 커진다. 

 

좀 편하게 살라고 지안에게 건넸던 말을

본인에게도 해주면 좋겠다.

희생이란 단어는 집어치우고 뻔뻔해질 수 있기를.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12화 : 명대사

 

 

 

박동훈 :

근데 나 그렇게 괜찮은 놈 아니야.

 

이지안:

괜찮은 사람이에요, 엄청.

좋은 사람이에요, 엄청.

 

 

<나의 아저씨> 12화 중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주기 시작한다.

나이와 환경을 떠나서

그냥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내어주는 관계.

그게 말 한마디가 될 수도 있고,

할머니를 안전하게 모실 수 있는 제도를 알려주는 것일 수도 있고.

 

세월을 많이 지나온 사람에게도

당신은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참 좋은 인생을 살고 있다고,

그렇게 건네지는 말이 필요하다.

 

이전 시대에는 어땠을지 몰라도

이젠 더 이상 40이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불혹의 나이가 아니고

50이 하늘의 뜻을 알게 되는 지천명이 아니다.

 

그래서 너 지금 괜찮다고, 잘 살고 있다고

그 말 한마디가 그렇게나 절실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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