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미
-
드라마) 청춘기록 6화 : 문제 회피 _명장면/명대사모든 곳의 문장/02 단상 _ 영상의 문장 2020. 12. 7. 12:41
tvN 드라마 청춘기록 : 6화 _명장면/명대사 크게 귀와 머리에 꽃힌 대사는 없었던 6화. 그래도 그 와중에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줬던 한 장면이다. 사혜준 : 내가 누나한테 화나는 건 일은 실수하고 잘못할 수 있어. 하지만 문제를 회피하는 건 싫어. 연락 불통인 매니저는 최악이야. 이민재 : 너 지금 나 혼내는 거야? 사혜준 : 자르란 말을 어떻게 해? 그건 마지막에 하는 거잖아. 이민재 : 농담이야. 사혜준 : 누나가 이 일을 가볍게 생각하는 건 아니고? 6화 중에서 지난 3화에 남긴 감상과 이어지는 장면이다. 민재가 좋은 기회를 잡아와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마음을 접고 군대를 가겠다는 혜준을 부득부득 설득시켰었다. 사람이 나쁜 사람은 아닌 것은 알겠지만, 그 장면을 보면서 어딘가 불안하고도 불편..
-
드라마) 청춘기록 3화 4화 : 남은 1초 _명장면/명대사모든 곳의 문장/02 단상 _ 영상의 문장 2020. 12. 3. 13:12
tvN 드라마 청춘기록 : 3화 _명장면/명대사 방송 2주차인 3, 4화 역시 재밌게 잘 봤다.술술 몰입되어 보긴 했지만,특별히 남기고 싶은 대사나 장면이 있진 않았던 것 같다.그저 혜준이가 배우의 길을 결국은 포기하고군대를 가게 되는 일이 생기지 않았음 하고 바랐을 뿐이다.괜히 너무나 현실적인 아픈 이야기를 드라마에선 보고 싶지 않달까.대리 만족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 그런 의미에서 남겨 본 3화의 대사.꿈을 접으려는 혜준이를 마지막으로 멈칫하게 한 민재의 제안. 영화에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에도군대를 가겠다는 혜준이에게 던진 멘트는무너진 혜준이의 자존감을 부추긴다. 민재 :니가 맞을 수 있어.남은 시간 1초까지 다 쓰고 수건 던져. 3화 중에서 사실 드라마를 보면서 처음 이 대사를 들었을 땐,괜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