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재
-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16화(마지막회) : 낭만보존의 법칙모든 곳의 문장/02 단상 _ 영상의 문장 2021. 4. 10. 20:42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 16화 (마지막회) _ 명대사/명장면 뭔가 후다닥 마무리가 되어버린 듯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2의 마지막 회.급하게 사건들이 해결된 것 같지만그래도 따뜻했고 훈훈했고 사명을 지키고 사람이 먼저인 결론이라시즌 3를 더욱 기다리게 만들기도 했다. 다른 일들에 치여 이러다가 마지막 회 명대사는 못 남기는 게 아닐까 싶었는데그래도 늦었지만ㅠㅠ 16화의 마무리를 남겨본다. 김사부 :어느 쪽이 더 의사다운가, 어느 쪽이 더 나은 인생인가그리고 가치있는 인생인가에 대해서 나에게 묻는 거라면그거 나는 판단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해.인생이라는 거, 그거는 남과는 비교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선택의 문제거든....분명한 거는 너 어디가서든 잘 해낼 거라는 거야.니가 어떤 길을 가든..
-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13화 : 진짜 사제지간 _명장면/명대사모든 곳의 문장/02 단상 _ 영상의 문장 2021. 2. 24. 01:36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 13화 _명장면/명대사 지난 12화에서 명대사를 쏟아내서인지 13화는 의외로 잠잠했다. 물론 극적인 사건들은 많이 터졌지만. 김사부 : 은재야, 아 이제 뭐 압박감 같은 거 그런 거 느낄 필요 없잖아. 너 아직까지 잘해냈고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잘 해낼 거니까. 안 그래? 13화 중에서 자신의 수술 울렁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줬던 김사부의 처방약이 사실은 단순한 소화제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다시 한번 차은재는 멘붕에 빠지는데 결국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김사부의 따뜻함이 보이기도 하고. 실제로 이번 화부터 차은재를 '은재야'라고 불러주는 김사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김사부의 토닥임처럼, 지금까지 잘 해왔던 나 스스로를 믿..
-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8화 : 나의 정답 _명장면/명대사모든 곳의 문장/02 단상 _ 영상의 문장 2021. 2. 1. 20:55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 8화 _명장면/명대사 차은재 : 그냥 계속 틀린 답만 찾는 것 같아요. 열심히만 하면 잘하는 건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고, 남한테 폐를 끼치지 않는 게 잘하는 건 줄 알았는데 그것도 자꾸 삑사리가 나요. 나는 최선을 다한다고 했는데 그게 다른 사람한테도 최선인 건진 잘 모르겠어요. 오명심 : 자꾸 남의 정답만 맞추려고 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다른 사람이 원하는 정답 말고 차쌤이 원하는 정답이 뭔데요? 물론 인생은 노답일 때가 더 많지만, 그래도 내가 원하는 정답을 알면 사는 게 한결 쉬워지기는 하죠. 8화 중에서 돌담병원을 둘러싼 여러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지만, 그 안에서 착실히 주인공들은 성장하고 있다. 김사부를 중심으로 등장인물들의 성장일기를 그린듯한 ..
-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7화 : 선택의 무게 _명장면/명대사모든 곳의 문장/02 단상 _ 영상의 문장 2021. 1. 30. 17:34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 7화 _명장면/명대사 김사부와 돌담병원 그리고 박민국 교수와 거대 재단과의 싸움이 시작됐다. 먼저는 돌담 병원의 젊은 의사들을 건드리기 시작하는데, 박민국 교수는 병원장으로서 누구를 책임지고 보호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혹은 알면서도 그게 먼저가 아닌 모습을 보여준다. 김사부 : 그런 식으로 니 맘 편하자고 했던 그 수많은 선택들이 오히려 더 큰 문제를 만들고 있다는 그런 생각, 그런 생각 안 해봤어? 차은재 : 저 하나 때문에 병원 입장이 난처해지는 게 저는 더 불편하거든요. 김사부 : 차라리 불편하고 말어 그럼! 불편하다고 무릎 꿇고 문제 생길까 봐 숙여주고 치사해서 모른 척해주고 드러워서 져주고 야 이런저런 핑계로 그 모든 게 쉬워지고 당연해지면은 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