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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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가치 :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모든 곳의 문장/01 단상 _ 책의 문장 2021. 2. 9. 14:01
책을 꾸준히 읽고는 있지만, 왜인지 선뜻 글을 남기기 쉽지 않았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 안정이나 평범한 절차보다는 다름의 흥미를 찾았고, 그 길로 접어든 지 벌써 5년은 된 것 같다. 그리고 여전히 불안하고 흔들린다. 그래서 더 마음이 갔던 책의 제목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기왕에 하는 것 자기가 하는 일의 가치를 믿으세요. 그리고 자신의 가치를 믿으시고요. 중에서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하려면 지구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생존력은 필수적이다. 예전 김이나 작사가의 글에서 읽었던 간절함과 현실 인식은 비례해야 한다고, 꿈이 간절할수록 오래 버텨야 하는데 현실에 발 붙이지 않은 무모함은 금방 지친다는 문장이 참 많이 공감됐었다. 내가 원하는 곳에서 먹고 살 수 있는 입지를 다지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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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8화 :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저항모든 곳의 문장/02 단상 _ 영상의 문장 2020. 8. 5. 00:27
김사부가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저항은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해 나가는 거라고. 어쩌면 김사부는 이미 알고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 우리의 우려와 걱정이 한낱 깃털의 무게보다 가벼울 수 있다는 것을. 18화 중에서 살다 보면 참 내 맘 같지 않은 일들이 많이도 일어난다. 특히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들이 발생하면, 아니 발생하려는 낌새만 보여도 우린 우려와 걱정을 앞세우곤 한다. 하지만 내 앞을 가로막고 있는 벽이 사람이든 또는 환경이든 그 장애물에 대항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할 일을 그냥 그대로 해 나가는 것이라고 김사부는 말하고 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어느새 우려와 걱정의 실체가 한낱 깃털의 무게보다 가벼우리라는 것을 알게 될 거라고. 위기 앞에 하던 일을 멈춰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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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태도 : 로빈슨 크루소모든 곳의 문장/01 단상 _ 책의 문장 2020. 7. 31. 00:50
이름만큼은 그 어느 것보다 참 익숙한 작품대니얼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 무인도에서 홀로 살아남는 이야기라는 큰 줄기만을 알고 있을 뿐,정작 읽어보지는 않았던 고전인데제대로 읽고 보니 무인도 생존기라기보다는한 인간의 감정적 동요에 흡수되어, 그의 정신적 성숙을 따라가는 이야기에 가까웠다. 실제로 다양한 성찰의 지점들이 나오는데,그중 가장 직접적이고 명쾌한 한 문장을 기록해봤다.로빈슨 크루소에서 이런 성질의 문장을 만나게 될 줄은 예상치 못했다. 현명한 태도란아무리 뒤늦게 취한다 하더라도결코 너무 늦은 것이 아니다. 중에서 우리가 삶에서 어떤 깨달음을 얻게 되면그 순간이 어쩌면 너무 늦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조금만 더 빨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라고 사실 그래서 삶의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부지런히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