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꿈 : 역사의 쓸모

 

 

 

최태성 선생님의 인문학 서적 [역사의 쓸모]

 

 

꿈을 위해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아라!

용기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라!

라는 말을 참 많이 듣고 자랐다.

 

뭔진 모르겠지만 도전하고 용기를 갖는 것은
무조건 필요한 일이라고 배워왔다.

어른들은 진지하게 꿈을 꿀 시간은 주지 않으면서
큰 꿈을 꾸라고 밀어붙인다.

 

 

 

 

 

도전도 용기도 좋습니다.

그런데 대체 무엇을 위한 도전이고,

무엇을 위한 용기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 최종 종착지는 동사의 꿈이었으면 해요.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삶에서 길을 잃기 십상입니다.

 

<역사의 쓸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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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을 보며 두 가지 생각을 했다. 

삶의 방향성에 대하여, 그리고 동사의 꿈에 대하여.

 

우린 그냥 남들이 도전이라고 부르는

세계 여행이라든지 전국 일주라든지
뭔가 용기가 필요해보이는 것들을

뭐 하나라도 경험의 이력으로 남기려는 마음으로
일단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먼저되어야 하는 것은
무슨 꿈을 꾸고 있느냐이다.

진지하게 고민해서 나는 무슨 꿈을 갖고 싶은지가 정해져야

어떤 도전을 하고 어떤 용기를 내야하는지가 정해진다.

무턱대로 남들이 도전이라 부르는 것들을

용기내서 시도하며 살아가는 건

결국 삶의 방향을 잃어버리게 만드는 행동이다.

 

또 꿈이라는 건 명사가 아니라고 말해준다.

의사, 변호사, 공무원, 개발자처럼
명사로 설명되는 것은 꿈이라고 할 수 없다.

무슨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인가,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하는가에 대한 설명이
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삶을 살기 위해 이 일을 선택해서
지금까지 지속하고 있는지를 분명히 알아야

매 순간 닥쳐오는 선택의 순간에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

주변 사람과 환경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동사의 꿈을 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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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ardito ryan Harrisna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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