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검블유) 14화 명장면/명대사
    모든 곳의 문장/02 단상 _ 영상의 문장 2022. 2. 21. 16:00
    반응형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검블유) 14화 명대사/명장면

     

     

    11화에서 겅중 뛰어버린 14화의 기록

     

    그 안에 바로의 대표 브라이언이 사퇴를 했다가

    대표에 복귀하기도 하고

    대통령과 주요 포털끼리 개인정보열람권에 대해

    모종의 거래를 하는 중이기도 하고 이런저런 사건사고가 있었지만

    대사를 남겨놓은만한 씬은 없었고....

     

    굳이 매회차의 포스팅을 남기기 위해

    어떤 씬을 찾아내려고 애쓰지는 않다 보니 14화가 되어버렸다.

     

     

    진우 :

    10년을 정리하는 말로 뭐가 좋을지 모르겠어.

    미안해는 너무 가볍고 고생했어는 너무 무책임해서.

     

    가경 :

    나는 하고싶은 말 있어.

    그동안 함께 불행해줘서 고마웠어.

     

    진우 :

    오늘같은 날 고맙단 말을 들을 줄 몰랐네, 부끄럽다.

    오늘 내 옷도 부끄럽고...

    근데 당신도 못지않게 부끄럽게 입고 와서 놀랐어.

    저녁에 어디 가?

     

    가경 :

    당신 영화, 시사회.

     

    진우 :

    기자들 많이 올 텐데..

     

    가경 :

    어, 사진 찍히고 싶어서.

    우리 결혼생활 동안 둘이 찍은 사진이 없더라.

    이혼 전에 한 장 남겨도 좋을 것 같아서.

    누가 찍어주지 않으면 뭐 같이 사진 찍는 사이는 아니잖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14화 중에서


     

     

    뭔데.. 왜 이혼하고 나서 이렇게 설레는데..?

    진짜로 이혼의 모든 순서를 마치고 나오는 길.

    유난히 화사하게 옷을 입고 온 둘인데 같이 사진 찍히고 싶다는 말이

    왜 이렇게 설레는지.. 거 참... 

    모든 끝은 시작인가 봐ㅋㅋㅋㅋㅋ

     

    같이 불행해줘서 고마웠다는 가경의 말처럼

    어느 한 사람 행복하지 못했고,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며

    남처럼 살지만 그래도 배려하며 살았기에 

    서로에 대한 고마운 감정이 남아있는 것 같다.

     

     

    진우 :

    당신이 날 사랑하질 않는데,

    우리가 어떻게 불륜이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14화 중에서


     

    그렇게 함께 온 진우의 영화 시사회인데

    영화를 보는 사이 둘의 이혼 기사가 터져버림..

    슬쩍 빠져나오려다가 기자를 발견하고 구석으로 숨은 상황..

    두근두근..

    이 와중에 진우는 냅다 마음 고백..

    진우 슬퍼.. ㅠㅠㅠ 

    제발 둘이 행복해라ㅠㅠㅠㅠ

     

      

     

     

    가경 :

    저는 질책하는 사람이 아니라 추진하는 사람입니다.

    추진하기 위해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구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14화 중에서


     

    아, 그동안 가경이 유니콘의 대표가 되었더랬다.

    멋지다 우리 언니..

     

    대표 자리 욕심나지 않게 마음먹지 않게 경고했는데

    결국 마음을 먹게 되었고, 그동안의 비리를 본사에 이야기해서

    잘라버렸음...

    지금까진 시댁 눈치 보느라 제 능력이나 욕심을 숨기고

    웅크려있었는데 이젠 참지 않는다!

     

    바로와 전혀 다른 성향의 유니콘인데

    어떤 대표의 모습으로 유니콘을 다시 1위 자리로 이끌지

    자유로워진 가경이 본인의 능력을 깨끗한 방법으로 펼쳐내 주면 좋겠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