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중증외상센터(넷플릭스) 1화 : 니 가족이어도 _명장면/명대사

 

넷플릭스 드라마 (Netflix Drama)

중증외상센터 1화 명대사

 

정말 우연히 '중증외상센터' 드라마의 티저를 보게됐다.

최근 '옥씨부인전'으로 핫해진 추영우 배우가 출연한 드라마여서 그랬는지

이 드라마에 대한 언급이나 영상들이 엄청 노출되고 있었는데

가만히 보다보니 내가 재밌게 챙겨보던

웹툰 '중증외상센터-골든아워'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였다. 

꽤나 즐겨봤던 웹툰이었는데, 이 소식을 알고 바로 넷플릭스에서 공개가 됐다.

 

그리고 마침 긴 연휴의 시작

드라마 팀에서도 이걸 노린 계획이었겠지만, 바로 시청을 시작했다.

아마도 나같은 사람이 꽤 되지 않을까 싶다.

 

웹툰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실제 의학 지식을 기반으로 그려지긴 했어도,

어쩔 수 없이 만화의 특성상 꽤나 판타지스럽다.

하지만 만화였기에 이게 말이 되?? 라는 마음으로 보기보단

만화적 상상력으로 재밌게 넘겨 봤었는데

드라마로 옮겨왔지만, 이 특성과 매력을 그대로 살려뒀다.

그래서 다른 의학 드라마들과는 차별점을 갖고 있지 않나 싶다.

 

맛깔스럽고 능청스러운 주지훈의 연기가

비현실성을 극화시켜서 표현해주는 것 같기도 하고.

다만 저렇게 버럭버럭 계속 소리지르러면 꽤나 목이 아팠겠다 싶다ㅎㅎ

 

1화에서 내가 남겨두고 싶은 장면은

평온한 외과의 생활을 지향하며 항문외과 양재원 선생이

그래도 한 켠에 가지고 있던 의사의 사명감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혹은 자신도 모르던 마음 속의 뜨거운 사명감을 일깨워 준 순간이다. 

 

 

 

백강혁 :

빨리 와!!

 

양재원 :

안돼요, 저 진짜 안돼요.. 저 헬기 탔잖아요!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안돼요.

 

백강혁 :

항문, 니 가족이어도 이럴 거야??

 

 

<중증외상센터> 1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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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헬기를 같이 타고 온 시점부터

양재원 선생은 그래도 환자를 살려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진 의사였을 거다.

그리고 그 사명감을 백강혁 교수는

적절한 타이밍에 밖으로 꺼내준 것 뿐일지도.

 

고소공포증을 가졌지만 얼떨결에 헬기에 탔고, 

그걸로 난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고 양재원 선생은 생각했지만,

백교수가 던진 '네 가족이어도 이럴 거야?' 라는 질문엔

그건 아닌 것을..

지금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한 것은 아닌 것을 깨닫는다.

 

결국 백교수를 따라 나서는데,

그대로 레펠을 타고 몸을 던지는 백강혁 교수.. 

양재원 선생님 화이팅이다..ㅜㅜ  

 

 

 

중증외상센터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

시간

(2025-01-24~2025-01-24)

출연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채널

Netfl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