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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중증외상센터 4화 : 사람 살리자고 하는 일 _명장면/명대사모든 곳의 문장/02 단상 _ 영상의 문장 2025. 1. 28. 14:15
넷플릭스 드라마(Netflix Drama)
중증외상센터 4화 명대사
중증외상센터의 적자 문제가 도드라짐
그와 동시에 그 적자를 누구보다도 비난하던
외과 과장 한유림이 마주한
중증외상센터의 필요성
이 일련의 흐름을 보여주는
중증외상센터 4화였다.
백강혁 :
아.. 아니 그러니까 뭐 꿀은 다같이 빨고
찌꺼기는 우리 과가 치워라..
그 말씀이신 거죠 지금?
홍재훈 :
뭐라구요?
백강혁 :
아니, 교수님들
이거 다 사람 살리자고 하는 일
아닙니까, 예?
<중증외상센터> 4화 중에서
100억 예산받은 건 다 어디 가고,
4억 적자라는 수치에 다들 눈에 불을 켜고
중증외상센터를 공격한다.
100억은 중증외상센터만의 지원금이 아니며
협진을 하고 있는 모든 과의 예산이라지만,
막상 중증외상센터의 적자는
왜 협진에 속해있는 모든 과에서 나누지 않는지
냉철한 반박엔 윽박으로 무마할 뿐
적당한 답변을 하지 못한다.
다른 교수님들도 '의사'라는 일말의 양심 때문인지
실제 경영단에 관련된 병원장, 기조실장,
외과 과장(차기 기조실장을 꿈꾸는) 외에는
중증외상센터 자체에 비난을 하진 않지만,
일단은 그들도 더 많은 권력을 얻기 위해 흑자를 내는 것에
그 목표치가 향해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지원금엔 모든 과가 관련이 있지만
적자엔.. 사람을 살린다는 것엔 관련이 없어져버린다.
그래서 백강혁 교수의
다 사람 살리자고 하는 일 아니냐는 외침에
일순 숙연해질 수밖에 없었다.
백강혁 :
이제 알겠어요? 외상외과가 왜 필요한지.
중증외상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입니다.
바보처럼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중증외상센터> 4화 중에서
차기 기조실장을 꿈꾸며
기조실장과 병원장에게 굽실대던 외과과장 한유림.
그가 아내도 없이 애지중지 키워오던 딸이
갑작스레 교통사고를 당해 한국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심장파열이라는 큰 사고 앞에서
모든 이성을 잃어버린다.
백강혁에게 도와달라 호소하면서도
또 그를 막아서는 것도 그다.
결국 백강혁의 수술 덕분에 딸은 살아났고,
너무나도 쉽게 백강혁의 아군으로 바뀜..
사실 웹툰상에서도 한유림은 좀 바보 같긴 했다.
기존 권력 다툼을 하는 윗선들의 캐릭터들에 비해
이 중증외상센터에 나오는 빌런들은
어딘가 모자라고 부족하다.
그래서 꼴 보기 싫은 진짜 너무너무 싫다! 라기 보단..
그냥 대략 백강혁 교수한테 치워질 사람들
혹은 설득될 사람들 정도로 느껴져서
거기서 오는 긴장감이 세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다.
물론 기조실장은 꼴 보기 싫음..
너만 아웃되면 될 것 같다..?
한유림이 물론 뭐 병원에서
그리 큰 핵심 인력인 것 같지도 않고
유능한 느낌도 전혀 없지만서도
그래도 백강혁을 도와줄
아군 하나가 더 생겼다는 건
환영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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