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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가평 캠핑장 : 유명산 자연휴양림 _전세캠핑이 따로 없던 날!
    모든 곳의 시선/01 캠핑 속 시선 2021. 4. 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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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가평 캠핑 : 유명산 자연휴양림 제2 야영장

    2021년 4월 15일 (목) ~ 16 (금)


     

    유명산 자연휴양림 제2 야영장 (2021/04 기준)

     

     

    -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캠핑장 (저렴/깨끗)

    - 화장실/개수대/샤워실 있음

    (*온수는 샤워실만 나오며, 별도 온수 카드 충천을 해야 사용 가능)

    -전기 O (600W까지)

    - 입장료, 주차료 따로 없음

    - 등산, 산책 코스 좋음

     

    - 사이트 거리 좁음

    - 사이트에 따라 주차장에서 짐을 옮기는 거리 있음

    - 쓰레기봉투 별도 구입 (500원)

    - 주차장 뷰인 사이트들 많음

    - 지나다니는 등산객 많음

    - 와이파이 없음

    - 숯, 장작 사용 금지

    - 화장실, 개수대 온수 안 나옴ㅠㅠ

     

     

    - 15:00 입실 / 12:00 퇴실


     

    오늘 찾은 곳을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가평 유명산 자연휴양림의 야영장!

     

     

     

     

    이렇게 숲 속에 호젓하게 데크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캠핑은 솔로캠핑이지만

    선배 언니들과 함께하는 캠핑이기도 했던 고런 캠핑!

     

    언니들은 하루 전에 와서 캠핑을 즐기고 계셨고

    나는 일정이 있어서 하루 늦게 합류! 

    그래도 요기는 전날 자리가 비어 있으면

    좀 일찍 가서 피칭을 해도 되어서 아침 일찍 출발을 서둘러봤다.

     

    평일임에도 예약할 때 자리가 별로 없어서

    역시나 캠핑이 대세구나 싶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30%만 예약을 받았나 보다ㅋㅋㅋ

    반은 받는 줄 알았으나 거의 데크가 비어있어서

    우리가 사용한 2개 데크 외에 3개 정도만 더 사용이 가능했던 것 같다.

     

     

     

     

    2박 캠핑도 아쉬운데 1박은 더 아쉬우니

    빨리 빨리 후다닥 피칭 :)

    내 자리는 제2 야영장에서의 215번 자리!

     

     

     

     

    2 야영장은 크게 입구 쪽에 있는 사이트들과

    화장실을 지나 안쪽에 자리 잡고 있는 사이트들로 나뉜다.

     

    야영장 맵 상에 '운동장'이라고 되어 있는 곳이

    지금은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고,

    그곳에 주차를 하고 짐을 나르면 되는 구조.

     

     

     

     

    제일 왼쪽 사진이 2 야영장 입구 쪽 사이트들이고

    그 길을 따라 쭉 들어오면 이렇게 주차장이 펼쳐진다.

     

    그 위쪽으로 데크들이 위치해 있는데, 

    233, 228, 277처럼 제일 앞 줄 데크는 주차장 뷰가 되어버리는..

    그래서 짐을 좀 더 옮기더라도 제일 뒷 줄로 가서 산을 바라보고

    사이트를 구축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ㅋㅋ

     

    주차장에서 사이트로 들어가는 길은

    일단 화장실 쪽에서 진입하는 길이 한 가지 있고

    223번 데크와 227번 데크 사이의 다소 높은 계단

    213번 데크 쪽으로의 낮은 계단이 있다.

     

     

     

     

    사실 유튜브에서 데크 위치를 설명해준 영상이 있어서

    그걸 참고해서 자리를 알아볼 때는 저 높은 계단밖에 없어서

    215번이면 너무 멀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이 좀 됐었는데

    우측으로 오히려 낮은 진입로가 있어서 럭키ㅋㅋㅋ

     

    암튼 피칭을 급하게 마치고서...

    또 갑작스럽게 잡힌 줌 미팅을 위해 챙겨 온 빵 일단 후다닥 흡입!

    선배들은 근처 맛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떠났지만

    난 텐트 속에 갇혀서... 미팅 시작..

     

     

     

     

    미팅을 끝냈는데 아무래도 허기가 사라지지 않아서

    챙겨 왔던 꼬막 조갯살과 샐러드용 야채를 버무려서

    2차 점심ㅋㅋㅋㅋㅋ 

    맛있네 맛있어 헤헤헤

     

    조금 여유를 찾고 주변을 좀 돌아보려고 나와봤다.

    화장실도 오두막처럼 예쁘게 되어있고

    그 맞은편으로 개수대와 쓰레기 분리수거장이 있다.

     

     

     

     

    요즘 국립휴양림들도 대부분 온수가 나왔어서...

    여기 온수 안 나와서 살짝 놀람ㅠㅠㅋㅋㅋ

    뭐 덕분에 정신이 번쩍 번쩍 들었...ㅋㅋㅋㅋㅋㅋㅋ

     

     

     

     

    점심을 먹고 돌아온 선배들과 

    1 야영장 쪽으로 산책을 나갔는데, 

    2 야영장 앞쪽에 있는 계곡.. 에

    아직도 저렇게 눈이 쌓여있다. 깜놀ㅋㅋㅋ

     

     

     

     

    유명산 자연휴양림의 야영장은 

    제1 야영장과 제2 야영장으로 분리가 되어 있는데

    1 야영장에는 데크로 조성된 산책길도 있고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정원이라고 해야 할지.. 

    여러 가지 꽃과 나무들을 예쁘게 조경해놓은 곳들로 이어진다.

    2 야영장 이용하시는 분들도 산책 삼아 가보시는 걸 추천!

     

    벚꽃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와서 약간 벚꽃 캠핑은 늦었구나 싶었는데

    사이트에 벚꽃이 흩날리진 않더라도 이렇게 예쁘게 피어있는 곳들이 있었다.

    햇살도 좋고 바람도 좋고,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

     

     

     

     

    야영장으로 돌아오니, 우리 두 팀의 텐트만 덜렁ㅋㅋㅋ

    늦게 왔다가 일찍 나가시는 팀들도 있었다고 하고

    뭔가 등산로가 있다 보니 등산 겸 오시는 분들도 많은가 보다ㅋㅋㅋ

     

    요 텐트는 최근 대란이었던 비바돔!

    선배들이 사용하는 텐트, 뭔가 버섯돌이처럼 귀엽ㅋㅋ

    이따가 놀러와야지~ 

     

    비바돔은 샌드 컬러랑 블랙 컬러 두 가지였는데

    요건 블랙 모델인데 완전 블랙은 아니고 갈색빛이 돌면서

    뭔가 오묘한 색상이라 더 예쁜 듯.

     

     

     

     

    급하게 밥 먹고 미팅하고 하느라 그냥 널어두었던 

    쉘터 안 짐들을 좀 정리하고 휴식..

     

    솔캠 올 때 사용할만한 조금 작은 테이블을

    사야겠다 아무래도.... 벨라쉘터에서는 이 테이블을 놓으면

    옴싹 달싹을 할 수가 없네ㅋㅋㅋㅋㅋㅋ

     

    요렇게 제일 뒤쪽 데크를 사용해야 

    주차장이나 다른 캠퍼들을 바라보지 않고

    숲을 보며 캠핑이 가능하다ㅋㅋㅋ

     

     

     

     

    전기는 이렇게 군데군데 분전반이 위치해 있다.

    각 데크마다 달려 있는 건 아니어서

    사이트 위치에 따라서는 조금 여유 있는 길이의 릴선이 필요할 듯싶다.

     

    그리고 콘센트를 꽂는 곳을 보면

    내가 현재 쓰고 있는 전력사용량이 나오고

    600W가 넘어가면 자동으로 차단이 되고,

    1분 뒤 다시 살아난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PTC 히터가 1단은 500W이고 2단은 800W 정도여서

    궁금증에 2단으로 올려보니 바로 경고음이 나더니 차단당했다ㅋㅋ

    그래도 자동으로 다시 전기가 살아나서 크게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저녁 먹기 전까지 잠시의 여유.

    초코우유와 블루붸리와 토메이러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직도 보지 못한 '나의 아저씨'

    모두가 명작이라고 해서 좀 봐야지 하는데 1편이 그렇게 안 넘어감..

     

    꾸역꾸역 1화를 다 본 뒤 저녁 준비에 돌입.

    저녁은 각자 음식을 해서 모여서 나눠 먹기로 했는데

    뭔가 분주했나 봄....

    만드는 사진도 완성한 사진도 없... 어...

     

    기록용으로 

    우린

    파김치 볶음밥에 계란 후라이

    홍합/동죽 조개탕과

    양배추 샐러드를 먹었더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어진 야식 타임!

    콘치즈 JMT... 와 진짜 맛있었다 이건ㅠㅠㅠ

    또 먹고 싶은 맛ㅠㅠㅠㅠ 

    지금도 먹고 싶...

     

    저녁 시간이 되어서 한 팀만 더 오시고,

    그 외에는 아무도 없어서 진짜 전세 캠 같았던 시간..

    늦게까지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다.

     

    이번 캠핑은 멍 타임은 많이 부족했지만,

    또 다른 재미와 즐거움이 있었음!

    코로나가 사라지면 나도 뭔가 떼캠 같은 것도 가보고 싶고 그르네..

     

     

     

     

    다음 날 아침.

    오전에 비 소식이 있었는데,

    새벽녘에 잠깐 비가 내리더니 그치고

    아침엔 이렇게 햇살이 쫘악 들어왔다.

     

    날씨가 아직은 쌀쌀해서 창문을 다 열진 못하고

    빼꼼 햇살을 즐겨본다.

    벨라쉘터에서는 이렇게 야전침대에 누워서

    양쪽 창문을 열어놓고 그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을 받으면서

    풍경을 즐기는 이 느낌이 참 좋다.

     

    새로운 텐트를 기다리고 있지만,

    이 기분 때문에라도 종종 벨라쉘터는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자, 이제 얼른 정리하자ㅋㅋㅋㅋ

    1박의 빡셈이로구나?

    안녕 유명산아! 다음엔 와서 정상도 만나러 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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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하는 곳!

    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0101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객실 이용 안내 및 객실위.. * 객실 입실안내    1. 체크인 시간 : 당일 오후 3시부터 가능 (밤 10시 전에 입실해야 함.)    2. 객실 이용 시간 : 당일 오후 3시부터 퇴실

    www.foresttri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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